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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브리핑] 경호원 야구심판 변신은 ‘무죄’

  • 작성일200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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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원의 프로야구 심판 ‘변신’이 화제다. 17일 노무현 대통령은 대전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시구를 했다. 그런데 시구 당시 대통령 경호를 위해 불가피하게 2루심 대신 경호원이 그 자리를 지켰다. 물론 심판 복장이어서 관객들은 전혀 이를 눈치채지 못했다. 이 사실이 알려진 것은 18일 한 스포츠신문이 ‘그라운드 위장침투 사건’이라고 보도하면서부터. 그런데 관찰력이 뛰어난 사람이라면 이날 2루심이 다른 심판과 다른 점이 눈에 띄었을 것이다. 다른 누심들은 차지 않는 공주머니를 찬 것. 이 주머니에는 공 대신 대통령 경호를 위한 별도의 장비가 들어있었다. 대통령 경호실 관계자는 “은밀한 경호를 위해 행사장 성격과 환경, 참석대상과 성향에 따라 신분이 노출되지 않도록 그때그때 적합한 복장이나 형태를 갖춰서 경호에 임하고 있다”며 “특히 참석자와 관람객들이 불편해하거나 거부감이 들지 않도록 하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호실은 이에 대비한 변장술과 위장술 등의 훈련을 실시한다. 그리고 대통령이 군부대를 시찰할 때는 군인으로, 공장을 방문할 때는 작업복으로, 시장통을 찾을 때는 경비원으로, 시내에 나갈 때는 캐주얼한 복장에 워크맨을 차고 이어폰을 낀 대학생 차림으로 신분을 위장하기도 한다. 이 경우 행사와 장소에 맞게 참석자들과 ‘눈높이’를 맞추기 때문에 일반인은 물론 해당 직장이나 조직에 있는 사람들도 전혀 구별을 하지 못한다. 경호실 관계자는 “탈권위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게 대통령이 국민들 곁에 가까이 갈 수 있으면서도 국민들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열린 경호’를 하고 있다”며, 이를 위한 언론의 협조도 당부했다. 언론의 사전보도로 공개적인 장소에서의 대통령 일정이 미리 노출될 경우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경호를 강화할 수밖에 없고, 그만큼 편안하고 자연스런 행사가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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