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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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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쿠마라퉁가’ 대통령 암살미수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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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개요

* 스리랑카 내전과 테러로 인해 실명된 ‘쿠마라퉁가’ 대통령

* 스리랑카 내전과 테러로 인해 실명된 ‘쿠마라퉁가’ 대통령

1999년 12월 18일 21:35경 ‘쿠마라퉁가’ 대통령이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시청 앞 광장에서 대선 유세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 중 즉석 인터뷰를 진행하다 테러범에 폭탄테러를 당했다. 

    

❏ 사건 내용  

‘찬드리카 쿠마라퉁가’ 대통령은 수도 콜롬보 시청 앞 광장에서 대선유세를 마치고 연단에서 내려와 차량으로 이동 중이었다. 이때 영국 BBC 방송기자 1명이 다가와 즉석 인터뷰를 시도하였다. 당시 유세장은 일몰시간대였고 폭죽이 터져 혼란스러웠다. 이에 경호상 상당히 취약하다고 판단한 수행책임자가 BBC 방송의 인터뷰를 저지하고 현장을 이탈하기 위해 기자에게 접근하는 순간이었다. 유세장 전면 군중석에 있던 LTTE소속 의 여장을 한 남자1명이 폭탄을 터트렸다. 이에 대통령은 오른쪽 눈과 안면 부위에 파편을 맞았고 주변에 있던 경호원·수행원·군중 등 21명 사망, 110명이 다쳤다. 사고로 대통령은 경호요원들에 의해 즉각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파편 제거 수술을 받았으나 오른쪽 눈이 실명되었다. TV인터뷰 때문에 예정보다 빨리 유세장을 떠나던 중이어서 폭탄테러의 최대 피해는 모면할 수 있었다. 6년 전 1993년 당시 대통령도 이 같은 자살테러로 목숨을 잃었다. 이 나라 총리를 지낸 쿠마라퉁가 대통령의 아버지도 1959년에 불교승려에게 피살당했고, 1988년에는 남편도 총격으로 피살당했다. 그 후 쿠마라 대통령은 2000년 10월에도 한 차례 자살폭탄 테러를 당했지만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바 있다.

  

❏ 범인 관련사항

범인은 반군 ‘타밀 엘렘 해방 호랑이(LTTE)’ 소속으로 사리 차림의 여장 남성이었다. 그는 접근하면서 허리춤에 감춰뒀던 폭탄을 터트려 자폭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심하게 훼손 된 범인의 신체 일부를 수거했으나 신원 파악은 하지 못했다.


❏ 기타

1970년대 스리랑카 정부가 경제개혁을 단행하자 이 과정에서 토지를 빼앗긴 농부와 도시노동자들이 72년 타밀 엘렘 해방 호랑이(LTTE)반군의 전신인 타밀새호랑이(TNT)에 참여하면서 반군세력의 모태가 됐다. LTTE는 타밀엘렘 해방 호랑이라는 스리랑카의 소수민족인 타밀족의 완전독립을 주장하며 무장투쟁을 해온 반군단체로 1983년 결성했다. 

이후 80년대 들어 스리랑카 지배에 반대하는 지식인과 젊은이들이 대거 반군 대열에 참여하면서 현재 약 1만명으로 세력이 늘어났다. LTTE는 80년대까지 구소련으로부터 군사고문단과 무기지원을 받았으나 소련이 붕괴되면서 현재는 인도 내 타밀족과 반정부세력으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 LTTE반군은 80년대 소련과 인도 내 반정부 세력의 지원을 받아 수류탄과 기관단총으로 중무장하면서 주로 테러를 통해 국제여론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987년 인도의 중재로 1987년 정부와 LTTE 반군간 평화협정이 체결되면서 내전이 종식된다는 희망을 낳기도 했으나 1990년 LTTE반군이 무력으로 자프나 반도를 점령하면서 내전은 다시 무차별 테러와 유혈폭력으로 얼룩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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