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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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스팽’ 프랑스 총리 돌멩이 투척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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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 개요

2000년 2월 26일 프랑스 ‘죠스팽’ 총리는 팔레스타인의 ‘비르제이트’ 대학에서 강연을 마치고, 학교 건물을 나와 차량을 탑승하기 위해 이동 중 ‘반죠스팽’ 구호를 외치며 항의 시위를 벌이던 2천여명의 학생들로부터 돌멩이 세례를 당했다. 


    

❏ 사건 내용  

* 이동 중 공격을 받고 황급히 차량으로 이동/ 양국 경호원들에게 둘러 쌓인 채로 대피

* 이동 중 공격을 받고 황급히 차량으로 이동/ 양국 경호원들에게 둘러 쌓인 채로 대피


* 총리 차량으로 기어오르는 시위 학생들 저지/ 총리 차량 방호

* 총리 차량으로 기어오르는 시위 학생들 저지/ 총리 차량 방호


 2000년 2월 24일 죠스팽 프랑스 총리는 이스라엘에서 “이스라엘이 평화협정에 정해진 기한 내에 레바논 점령지역에서 철수시켜야 한다.”라고 발언하면서 레바논 남부에서 활동 중인 급진 이슬람 무장단체 ‘헤즈볼라’를 테러리스트라고 표현했다. 이후 26일 팔레스타인 지구내 비르제이트 대학에서 강연을 마치고 학교 건물을 떠나던 죠스팽은 ‘반죠스팽’ 구호를 외치며 항의 시위를 벌이던 2천여명의 팔레스타인 학생들로부터 돌멩이 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했다.

 경호원들이 날아드는 돌멩이들을 서류가방으로 막으며 대기 중이던 리무진 승용차에 황급히 총리를 태웠지만 머리 뒷부분이 검게 멍드는 부상을 입었다. 격분한 학생들은 총리가 탑승한 차량을 향해 돌멩이 투척을 멈추지 않았다. 일부 학생들은 총리 차량으로 기어오르며 차량 출발을 저지하기도 했다.

 

 

❏ 범인 관련사항

 돌을 던진 학생들은 대부분 회교 무장 세력인 하마스 지지자들이었으나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인 ‘야세르 아라파트’의 지지자들도 섞여있었다. 이들은 2월 26일 이스라엘을 방문한 죠스팽 총리가 레바논에서 이스라엘을 상대로 무장 투쟁을 벌이고 있는 헤즈볼라 게릴라들을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한데 대해 돌멩이 세례를 퍼부었다.



❏ 기타

 죠스팽 총리는 결국 예정된 팔레스타인 난민촌 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서둘러 귀국했다. 지금까지 프랑스의 중동정책은 일방적으로 한쪽 편을 드는 것을 지양하는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친이스라엘적인 미국에 비해 균형 잡힌 태도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아랍 국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프랑스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왔던 시리아 등 아랍 국가들은 이번 사건으로 인해 죠스팽 총리가 프랑스의 중동 평화 중재역할에 중대한 실수를 범했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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